에듀윌 창립 25주년, 이러닝-출판 사업 선두 지킨다

에듀윌 창립 25주년, 이러닝-출판 사업 선두 지킨다

기사승인 2017-02-24 19:34:50

[쿠키뉴스=이은철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1992년 검정고시 학원으로 시작한 에듀윌은 2017년 현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를 비롯 40여 개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 학점은행제와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취업과 진로 문제가 이제는 청년층뿐 아니라 중장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의 인생 설계에 큰 힘을 보태며 ‘에듀윌은 합격이다’라는 슬로건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2월 25일(토) 스물 다섯 번째 생일 맞아 사내 이벤트

에듀윌은 지난 2월 25일 토요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 하루 전인 24일 사내에서 아기자기한 사내 이벤트를 벌였다. 우선 직원 복지를 위해 마련된 카페테리아 ‘에듀윌역’에서 평소 1,000~3,000 원대에 판매하던 커피 및 음료를 전 직원에게 하루 동안 무료로 제공했다. ‘에듀윌역’은 40대의 안마기 무료 사용과 저렴한 커피 이용, 넓은 카페테리아 공간을 통해 평소 에듀윌 직원에게 업무 중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후 4시에는 각 부서로 보쌈과 막국수, 그리고 막걸리가 배달됐다. 부서 별로 힘찬 ‘건배’와 축하와 격려 인사가 오가고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다짐과 덕담도 주고받았다.

에듀윌 직원들의 소통 공간인 에듀윌 ‘밴드’에는 25를 활용한 다양한 축하 ‘짤’이 올랐다. 출판, 마케팅 기능이 강한 콘텐츠 기업답게 위트있는 아이디어와 패러디들이 하루 종일 줄을 이었다.

 

25세 청년 에듀윌, 직원 간 소통 속 창의적 아이디어 샘솟아

에듀윌 관계자에 따르면 취준 시장에서 알게 모르게 퍼지는 소문에 의하면 에듀윌은 ‘젊고’, ‘학창시절 같은’ 분위기의 회사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사무실 인테리어는 ‘카페식’을 지향한다. 출판사업본부, IE본부(IT 관련), CM(마케팅), 고객센터 등 사무실 입구는 칸딘스키, 피카소 등 유명 화가의 그림으로 전시돼 있고, 밝은 조명, 넓은 책상,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 시설이 구비돼 있다.

사내 소통 SNS에는 하루 10~20건의 포스팅이 오른다. 시험 설명회, 자격증 시험장 응원 등 주로 주말에 이루어지는 행사로 주말 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 회사의 이벤트 소식 등 내용도 다양하다. 특히 ‘에듀윌 홍보대사’ 서경석 씨의 광고 패러디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등장할 경우, 영상에 대한 댓글과 감상이 줄을 잇는다고.

 

이러닝과 출판 분야 선두 주자, 비결은 ‘디테일’

에듀윌은 이러닝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출판도 강하다. 공무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한능검 등 주요 과목의 기본서 및 문제집 모든 품목이 주요 온라인 서점 수험서 각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에듀윌 관계자는 인강 및 학원 교재의 경우에는 저자가 직접 집필하고, 출판과 디자인 인력 전문성을 갖추는 등 출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닝 분야에서도 강점은 역시 ‘디테일’. 스튜디오 수는 총 15개. 대도시 고등학교의 한 학년 교실 수에 맞먹는 인강 스튜디오가 하루 종일 쉴새 없이 돌아간다. 칠판 판서, PPT는 기본, 크로마키와 전자칠판 기능도 갖추어 수업 내용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다. 조명이 반사돼 수험생의 눈을 피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구입 단계에서 전 세계를 뒤졌다는 후문이다.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최고기록, 교재 연이은 1위

에듀윌은 지난 해 12월, 국내 최고기록의 세계 기네스북 기록 등재를 대행하는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인중개사 합격자 수 최다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받기도 했다. 매년 합격자가 늘고 있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효자 아이템’ 외에도 지난 해 명장 황남기를 영입한 공무원 분야도 꾸준히 저변을 넓혀가고 있으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비롯한 각종 취업 대비 교재도 소리 없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2급, 청소년지도사, 경영학, CPA 등의 과정이 마련된 평생교육원, 필기 실기는 물론 식재료까지 집으로 배달애 주는 한식조리기능사 등은 2017년 에듀윌 교육 프로그램의 ‘유망주’다.

 

에듀윌은 올해도 변함없이 공무원, 자격증 분야의 교육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회원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 매년 늘고 있는 에듀윌 출신 합격자의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커뮤니티 관리를 위한 합격자 총 동문회 사무국도 출범할 예정이다. 이러한 향방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사회공헌위원회(회장 양형남) 조직을 구성해 사회공헌에서도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실행할 계획.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에듀윌은 ‘사랑의 쌀’지원 및 검정고시 프로그램 및 해외 공부방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ukinews.com
이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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