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부부싸움을 말린다는 이유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6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이모(44·여)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경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20여분 간 욕설한 뒤 발길질하고 4차례 가슴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훈육 문제로 싸움이 붙어 남편의 뺨을 때리는 것을 경찰관이 말린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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