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열어

한미약품·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열어

기사승인 2017-02-27 15:14:0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제5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지난 2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후원받아 운영되는 블루엔젤스 콰이어의 ‘베토벤 바이러스 메들리’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의 ‘바람의 빛깔 & 아름다운 나라’ 연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전라북도 익산의 장애인종합복지시설인 청록원의 ‘블루엔젤스콰이어’와 서울 성동구의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창·합주단인 ‘어울림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말러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 중 ‘블루미네’와 영화 <포레스트 검프> 중 ‘포레스트 검프 모음곡’,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과 바리톤 송기창의 협연으로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다양한 장르의 선율이 연주됐다.

MPO와 한미약품은 이번 공연에서도 매칭펀드 형식으로 빛의소리나눔기금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예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권 MPO 단장(이대목동병원)은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5주년을 맞이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음악을 통한 장애아동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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