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분양시장 다음달 개막…올해 7808가구 공급

포항 분양시장 다음달 개막…올해 7808가구 공급

기사승인 2017-03-08 11:12:50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경북 포항시 분양시장이 내달 본격 개막된다. 올해 포항시에만 총 7개 단지, 총 7808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대림산업·SK건설·호반건설·라온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포항 분양시장을 대거 공략하고 있다.

연내 포항시에서 선보일 분양예정 아파트를 살펴보면 남구에서는 유일하게 1개 단지 371가구만 공급예정이다. 북구에서는 6개 단지 7437가구가 예정돼 있다. 전체 분양물량의 95.2%가 북구에 집중된 것이다.

라온건설은 '포항 남구 라온프라이빗 스카이파크'를 오는 4월 초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포항시 남구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신규 분양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371가구 규모로 전용 59㎡ 타입(일부)은 4베이구조, 전용 84㎡ 타입(일부)은 4룸 구조의 차별화된 특화평면설계를 도입했다.

포항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는 대우건설이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포항 침촌지구 푸르지오'를 내달 선보인다.

포항 북구 흥해읍 초곡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전용 59~106㎡ 824가구를 상반기에 공급한다.

하반기에는 SK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두호 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도 분양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포항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에서 '포항 장성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는 한림건설이 '한림 풀에버' 1,866가구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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