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오류 있는 차체제어장치 사용

르노삼성 SM6, 오류 있는 차체제어장치 사용

기사승인 2017-03-09 15:15:29

[쿠키뉴스=이훈 기자]  르노삼성이 오류가 있는 차체제어장치(BCM)를 사용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이 자동차 안전기준을 위반해 6억1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는다.

국토부 조사 결과 2015년 11월 26일부터 작년 11월 11일까지 제작된 SM6(LED 장착 사양) 승용차 2만2395대에서 차체제어장치 오류로 제동등(燈)이 수 초간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5분 이상 연속으로 브레이크등이 점등됐다가 소등된 후 다시 브레이크 페달을 작동할 때 제동등이 켜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한편 국토부는 SM6를 포함해 르노삼성,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FMK 등 5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7개 차종 9만7038대의 자동차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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