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보령메디앙스 예산 신공장 착공

보령제약·보령메디앙스 예산 신공장 착공

기사승인 2017-03-16 14:46: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16일 예산증곡전문농공단지에서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그룹 성장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충남 예산 신생산단지(증곡전문농공단지)는 2009년 약 14만 5097㎡규모로 부지를 조성하고 기반시설을 구축한 후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 공장을 착공했다. 신공장은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은 약 2만8551㎡ 규모로 고형제, 과립, 항암주사제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공장은 생산·포장·배송까지 원스톱 일괄체계로 구축되며, 전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다.

내용 고형제는 8억7000만정, 항암주사제는 600만 바이알(Vial),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 및 물류 처리능력도 기존 안산공장 보다 약 3배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제약그룹 측은 “글로벌 스탠다드(cGMP, EUGMP) 수준의 시설로 해외진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공장은 2018년 건설을 완료하고 2019년 가동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령메디앙스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7358㎡의 규모로 공산품인 비누, 생활용품라인과 cGMP 인증품인 화장품, 의약외품라인으로 건설된다. 보령메디앙스 신공장은 2018년 완공되어, 그 해 연말쯤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날 김승호 회장은 “부지조성에서부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청남도와 예산군에 특별히 감사드린다. 창업 60주년을 맞아 100년 보령의 주춧돌이 될 예산 신공장 착공하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1967년 성수동 공장 준공 이후, 안양, 안산, 진천에 이어 보령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예산 신공장은 보령제약그룹 ‘글로벌 진출’의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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