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업협의회 회장에 아이센스 이자수 부사장 재선임

체외진단기업협의회 회장에 아이센스 이자수 부사장 재선임

기사승인 2017-03-16 18:35:20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 회장에 현 이자수 회장(아이센스 부사장)이 재선임 됐다.

또 감사에 수젠텍 손미진 대표이사, 운영위원회에 바디텍메드 이정은 전무이사(위원장) 등 1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체외진단기업협의회 회장, 감사, 운영위원 등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최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열린 2017년도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협의회 산하에 인허가, 보험, 마케팅 등에 대한 실무분과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산·관 협력 활성화와 규제 개선, 산업정책 지원, 회원사 홍보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총회에 이어 코리아바이오파크 대강당에서는 체외진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외진단 포럼’이 열렸는데 국내외 체외진단 인허가 규정 동향을 주제로 식약처와 업계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특히 유럽의 CE 인증을 위한 임상시험 규정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이 많아 국내 체외진단기업들의 유럽 수출과 진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규모는 2017년 약 6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성장률에 있어서도 7%대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면역화학, 자가혈당측정 등의 분야에서 매출이 높다. 그 외 분자진단이나 POCT 분야의 경우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이자수 회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향후 동반진단시험과 맞춤의료의 성공으로 다양한 체외진단 시험의 활용도를 높여 체외진단산업은 더 큰 성장의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의 협력 확대, 법제도 개선, 최신 인허가 정보공유 및 외부와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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