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약학대학, 평가인증제 도입 입법 추진

약학대학, 평가인증제 도입 입법 추진

기사승인 2017-03-21 00:06:00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앞으로 약학대학도 인증 평가를 받게 된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약학대 평가인증제도 도입'과 관련한 약사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약사면허 취득에 필요한 약사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받은 자로 정하고 있다. 

반면 의료법은 의사·한의사·간호사 등의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고등교육법에 따른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의학·간호학 대학 등을 졸업한 경우로 제한한다. 

김 의원은 약사국가시험도 의사·간호사 등과 같이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평가 인증받은 약학대학을 졸업한 자로 보다 강화하는 약사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약사국가시험 응시자격을 '고등교육법 제11조의2에 따른 인정기관의 인증을 받은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받은 자'로 명시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약학교육의 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약사 인력이 양성·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유사 전문 자격제도 간 균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DK, 거침없는 ‘개막 3연승’…OK저축은행은 3연패 부진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3연승을 질주했고, OK저축은행 브리온은 3연패에 빠졌다.디플러스 기아는 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에 성공한 디플러스 기아는 1경기 덜 치른 2승 그룹, 젠지·농심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승을 뒤로 미뤘다.디플러스 기아가 1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