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3월 내수 9229대 판매

쌍용자동차, 3월 내수 9229대 판매

기사승인 2017-04-03 15:05:05

[쿠키뉴스=이훈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내수 9229대, 수출 3763대를 포함 총 1만 2992대를 판매했다.

이는 티볼리 브랜드의 꾸준한 상승세로 올해 들어 월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실적이나 전반적인 수요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 소폭 감소한 실적이다.  

올 들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가 다시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누계로는 7.6% 증가하는 등 판매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은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4.5% 감소세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8.9%의 증가율을 보여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는 뉴스타일 코란도 C 유럽시장 본격 론칭과 함께 해외 주력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분기 누적 내수 2만4350대, 수출 9878대를 포함 총 3만4228대를 판매해 1분기 실적으로는 2014년 1분기 (3만6671대) 이후 3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내수는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23.5%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이끌며 2004년 1분기(26,076대) 이후 13년 만에 1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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