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 복지부 ‘NGS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 승인

SCL, 복지부 ‘NGS 유전자 패널검사’ 실시기관 승인

기사승인 2017-04-05 12:00:1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검사 전문기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패널 검사기관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CL 측은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시행 등 맞춤형 정밀의료 분야 선도기관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NGS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는 암·유전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들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최신 유전성 질환 검사방법이다. 이번 승인으로 SCL은 유전성 난청, 고형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암·유전성 질환 관련 검사를 시행한다.

복지부 승인 획득에 이어 SCL은 지난 1일, 유전체 분석 기업 ㈜셀레믹스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기술개발에 대한 협약도 체결했다.

SCL은 이번 양사의 기술협약으로 NGS 실험실 정도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유전자 진단 항목의 다양화를 촉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활발한 정보공유 및 기술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SCL은 1983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전문수탁기관으로서 약 4천여 종의 임상검사를 비롯하여, 연구용 검사, 임상시험, 특수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셀레믹스(대표 김효기)는 2010년 설립된 국내 유수의 벤처기업으로서 NGS기반의 30가지 암 관련 유전자분석 키트 개발, NGS기반 BRCA 분석 키트 개발 등 분자생물학 분야 기술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는 기업이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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