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뉴욕 모터쇼’ 참가… 쏘나타 뉴 라이즈 북미 최초 공개

현대차, ‘2017 뉴욕 모터쇼’ 참가… 쏘나타 뉴 라이즈 북미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7-04-13 09:05:01

[쿠키뉴스=이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7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 2018 쏘나타, 이하 국내명만 표기)를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미국프로미식축구) 래핑 싼타페 전시차 등 18대 차량을 전시한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과감한 조형감과 힘 있는 볼륨감을 반영한 외관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주행성능, 안전 및 내구성, 편의사양 등 기술적인 모든 면에서 풀 체인지에 가깝게 변화했다.

현대자동차는 정밀한 섀시 개선을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의 든든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응답성을 대폭 개선했으며, 또한 2.0 터보 차량의 경우 8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이밖에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차선을 유지시켜 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북미 限)가 적용됐으며 북미의 경우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아마존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집 또는 아마존 기기가 있는 곳에서 차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 2018 쏘나타)를 올 3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돌입하며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 1603㎡(약 48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3종 및 쏘나타 PHEV 등 친환경차 4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승용차 10대 ▲싼타페, 투싼 등 RV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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