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여성 패션 플랫폼 ‘인샵’을 운영중인 ㈜윌리케이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과의 업무 제휴를 체결, 이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이화여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은 걸크러쉬, 캠퍼스룩, 여행 인생샷, Androgynous, Romantic Chic 등 20대 여성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데일리룩 상품을 기획하게 된다.
기획된 상품이 완성되면 직접 전문 포토그래퍼와 촬영 연출까지 참여하고 인샵 쇼핑몰을 통해 판매도 가능하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 디자인 선정, 완성화, 사진 촬영 등의 과정을 통해 패션업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고 자신의 판매 수량에 따라 수익금까지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대학생들에게 본인들의 전문 재능을 발휘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수익 창출, 업무 경험, 더 나아가 프리랜서 형태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여대생쇼핑몰을 통해 가장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성의 룩을 제안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다. 실제 인샵에서는 여성의류는 물론 여자대학생가방, 악세서리 등 20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소개된다.
이와 관련 ㈜윌리케이 측은 “이화여대 학생들 중 스타일리쉬하다고 소문난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의 데일리룩을 같은 또래 20대 초반의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인샵의 슬로건인 ‘그녀들의 패션을 입다’에서 착안하여 기획했기에 여대생들이 고민 없이 믿고 따라 입을 수 있을 만한 상품들이 다량 준비 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1, 2, 3 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화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데일리룩은 인샵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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