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병기 초반 '삐걱'· 성폭행 재판'… 대형항공사, '시끌시끌'

'신형병기 초반 '삐걱'· 성폭행 재판'… 대형항공사, '시끌시끌'

기사승인 2017-04-26 09:16:02

[쿠키뉴스=이훈  기자] 대형항공사들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부기장이 여승무원 성폭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월 26일 오전 5시께 캐나다 토론토의 한 호텔에서 잠을 자던 같은 항공사 소속 여승무원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B씨로부터 관련 피해 사실을 보고를 받고 A씨를 비행에서 배제한 뒤 올해 2월 파면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900기종의 첫 비행을 인천~홍콩 노선에서 인천~마닐라 노선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을 오간 여객은 353만45명으로, 필리핀 전체 여객 318만6652명보다 35만여명 많았다. 마닐라 노선이 필리핀 전체 노선 가운데 60%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홍콩 노선에 대한 수요가 마닐라 노선보다 월등히 많은 셈이다.

여기에 다음달 9~15일 A350으로 운항되는 노선을 예매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이 변경 및 환불을 실시하게 된 점 역시 실질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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