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대구경북의료산업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MOU 체결

동국제약, 대구경북의료산업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MOU 체결

기사승인 2017-05-06 11:06:4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최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와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혓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공동 연구 및 인프라 공유,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자료 및 정보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한 제반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약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함께 ‘리포조말 독소루비신 주사(가칭)’ 이외에 향후 다양한 연구개발품목의 임상시험약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과 운용이 어려운 프로젝의 수행을 위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연구용 의약품을 공급해, 신약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글로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적합한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할 뿐만 아니라 합성의약품의 수탁 생산이 가능한 공공기관이다.

김훈주 센터장은 “향후 생산과 신약 및 개량신약 관련 네트워크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국제약과 협력해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흥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량생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센터로부터 항암제 연구개발 시 제조와 GMP에 적합한 기술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센터와 좋은 성과들을 이뤄 공공기관과 기업간의 우수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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