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해외매출 부진으로 매출 감소

쎌바이오텍,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해외매출 부진으로 매출 감소

기사승인 2017-05-11 14:37:06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3.3% 증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 1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전년동기 대비 7.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환율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실의 증가로 전분기 대비 32.7%, 전년동기 대비 29.2% 하락한 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분기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1분기 해외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으나 국내 완제품 매출은 온라인과 ODM 사업 매출이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했다. 

회사측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 광고선전비 등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증가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쎌바이오텍 담당자는 “지난 1분기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싱가포르에서는 왓슨스, 가디언, 유니티 드럭스토어 진줄하며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으며, 국내 약국판매 강화를 위해 약국 Coverage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라며, “2분기에 출시한 듀오 디 드롭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 등 향후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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