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식]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 장질환 인식 개선 활동나서 外

[보건소식]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 장질환 인식 개선 활동나서 外

기사승인 2017-05-15 10:19:14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진윤태 교수)는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5월 19일)을 맞아 최근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주로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해 학교나 직장에서 위축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이에 학회는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사회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질환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트릭아트를 선보였다. 

시민들도 트릭아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회 의료진 및 염증성 장질환 환우회 환우들이 함께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길거리 홍보 활동도 펼쳤다. 

진윤태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염증성 장질환과 환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가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매년 5월 19일 4개 대륙 38개국을 대표하는 환자단체가 의료진과 함께한다.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전 세계 500만 명의 사람들(미국 140만, 유럽 220만)이 고통 받고 있는 만성 소화기 질환이고, 국내 환자도 2015년 기준 5만4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아 이른 시기에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진행된 염증 및 궤양에 의해 장 막힘, 천공,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헬싱키대학 헤밀라 박사 연구팀, 고용량 비타민C 섭취의 감기 지속기간 단축 도움= 심각한 미세먼지가 코와 목을 괴롭혀 감기 증상이 떨어질 날이 없는 요즘, 고용량 비타민C가 감기 지속기간 단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공중보건학과 하리 헤밀라(Harri Hemila) 박사 연구팀은 최근 뉴트리언츠(Nutrients, 3월29일자)에 게제한 ‘비타민C와 감염증(Vitamin C and Infections)’ 보고서를 통해 사람의 감기 증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비타민C 섭취와 감기 지속기간 사이의 뚜렷한 상관관계뿐만 아니라 비타민C 용량의 비례적 반응까지 도출해 더 높은 용량을 섭취한 실험군에서도 감기지속기간 단축이 용량 비례적 반응에 일관성을 보였기에 고용량 비타민C 섭취가 감기 지속기간을 단축시켜 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이전부터 비타민C가 각종 감염증을 예방하거나 증상 지속기간을 단축 시켜줄 수 있음이 밝혀져 왔지만 대다수가 동물실험 사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DSM 뉴트리션 코리아 정은지 부장은 “비타민C 섭취가 감기 지속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평소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영국산 비타민C가 좋은 건강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비 신부 2명 중 1명, 결혼 앞두고 ‘치아교정’ 고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는 본격적인 웨딩 시즌을 맞이해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 137명을 대상으로 ‘치아교정’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결혼준비 온라인 커뮤니티 ‘신혼여행 싸게가기’를 통해 2017년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앞두고 치아교정을 고려해 본적이 있다”고 답한 예비 신부는 전체의 54%였으며, 대부분이 웨딩 촬영과 결혼식 당일 예쁜 치아로 아름다운 미소를 짓기 위해 교정을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치아교정이 결혼 전 건강을 챙기는 의미에서의 ‘건강혼수’라고 응답한 예비신부도 27%로 나타났다.

또 교정을 고려한 적이 있는 예비 신부의 54% 이상은 티나지 않고 중요한 순간에 교정장치를 빼 놓을 수 있는 ‘투명교정’을 선호했다. 교정을 고려하지 않거나 망설이는 이유로는 ‘교정비용’(30%)과 함께 ‘치아 등에 장치를 부착해야 하는 것에 대한 걱정’(29%)을 꼽았다. 이는 예비 신부들이 치아교정을 고려할 경우, 심미적인 측면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 박정언 마케팅 담당자는 “티 나지 않으면서 정교하고 교정 효과가 좋다는 인식으로 투명교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인비절라인은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과 같이 중요한 순간에 교정장치를 뺄 수 있어 예비 신부는 물론 직장인 등 외모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에게 더욱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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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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