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내수 9222대 판매

르노삼성, 5월 내수 9222대 판매

기사승인 2017-06-01 15:26:31

[쿠키뉴스=이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판매에서 지난달 보다 6% 늘어난 9222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5월 첫 주 황금연휴 공장 비가동 영향으로 전달보다 17.8%가 감소한 1만1295대를 선적했다. 일시적인 수출 감소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는 총 2만517대를 판매해 전달보다 8.6%가 줄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에서 전체 라인업이 전달과 비교해 고르게 성장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6.2%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 SM6 사전계약분 대량 출고와 당시 개소세 인하에 따른 판매호조의 기저효과 탓이다.

지난달 총 3974대가 판매된 SM6는 최고급 사양모델 판매가 48.3%(1920대)를 자지했다. 차상위 모델(1255대)을 포함하면 전체 SM6 판매 중 79.9%를 고급트림이 차지해 중형차 시장에서 SM6는 프리미엄 모델로 확고하게 차별화한 판매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용도별 차량 등록 현황에서도 30일까지 SM6 중 자가용 등록 비중이 89.2%를 차지해 개인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QM3는 이달 경쟁사 신차 출시 소식에도 지난달 총 153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2%, 전달대비 25.4%의 급반등을 이끌어냈다.

르노삼성차 5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한 1만1295대를 선적했다. 일시적으로 수출이 크게 줄었지만 연간 누적 수출은 1% 늘어난 6만5198대를 기록함으로써 닛산 로그외에 SM6(수출명, 탈리스만), QM6(수출명 꼴레오스) 등 수출 차종 다양화에 따른 안정된 수출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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