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보령바이오파마, ‘액트에어 설하정’ 출시 外

[신제품] 보령바이오파마, ‘액트에어 설하정’ 출시 外

기사승인 2017-07-12 11:48:40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보령바이오파마,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액트에어 설하정’ 출시=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12일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액트에어 설하정’ 초기치료단계, 유지치료단계 2종을 출시했다.

‘액트에어 설하정’은 아메리카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과 유럽집먼지진드기 정제추출물 성분으로 처방된 집먼진진드기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치료제다. 

액트에어는 IgE (알러젠에 의해 면역반응이 나타나면 만들어지는 항체)매개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특이면역요법으로 알러젠에 의해 생기는 증상의 면역 기전을 변화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는 약물이다. 

알레르기는 알러젠에 노출되었을 때 IgE라는 면역항체가 생성되어 과민반응을 보이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액트에어는 설하면역요법으로 혀 밑으로 투여된 알러젠 성분이 IgG와 IgA라는 면역항체를 생성한다. 이를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체내에서 세포성 면역을 기억했다가 알러젠에 노출 시 특이 IgE가 아닌 IgG와 IgA 생성을 유도하고 T 림프구(백혈구의 일종으로 주로 세포성 면역에 관여하며 면역 기능이나 알레르기와 관련이 있음)의 억제기능을 유도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한다.

회사 측은 “액트에어 설하정은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알러젠 추출물 설하정으로 입안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혀 밑에 놓고 녹여(설하투여) 1일 1회 투여하는 것으로 복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액트에어는 고농도 알러젠 추출물로 임상을 통해 알레르기비염 치료 2개월부터 유의한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안전성도 높은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유유제약 여름철 벌레물림 대비 3종 세트 출시=유유제약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을 맞아 제형별·연령대별 제품 세분화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벌레물림 치료 일반의약품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인용 제품 ‘베노쿨에스액’은 벌레물림뿐만 아니라, 땀띠, 피부염, 옻 등에 바르는 액상형 일반의약품으로 국소마취제를 함유해 가려움 증상을 완화한다. 롤타입으로 생후 30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

유아용 ‘베노쿨키드크림’은 생후 1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 크림타입의 벌레물림 치료제로 자극성이 없어 영·유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민감한 여성들에게도 유용하다. 벌레물림뿐만 아니라 땀띠, 피부염, 습진, 동상에도 사용 가능하다.

피부에 붙이는 첩부제 형태 ‘베노터치힐러플라스타’는 벌레물린 뒤 피부에 붙이는 첩부제(플라스타) 제형으로 아이들이 환부를 긁지 않아 2차 감염 및 흉터 예방에 효과적이며 30개월 이상 소아부터 사용 가능하다.

유유제약 OTC마케팅팀 이재형 팀장은 “제형별·연령대별로 세분화한 벌레물림 치료제 시리즈 외에도 다한증 치료제, 무좀치료제 등 하절기 맞춤형 제품군을 추가 출시해 유유제약을 여름 상비약 대표 제약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미메디케어, 유산균+두유 ‘전두유 5000’ 출시=한미약품 계열사 한미메디케어(대표 임종훈)는 12일 사균체인 5000억마리 유산균배양분말(이하 유산균)을 함유한 ‘전두유 5000’(사진)을 출시했다.

전두유 5000은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넣은 제품이다. 분말화한 유산균은 열과 위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콩에는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 중 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두유와 유산균을 조합한 ‘전두유 5000’은 콩의 풍부한 영양소와 유산균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콩을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드는 한미메디케어만의 독점 특허공법(전두유 공법)이 적용돼 일반 두유 대비 영양성분을 최대 3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또 ‘전두유 5000’은 6겹 멸균팩으로 포장돼 냉장 보관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한편, 한미메디케어는 12일 오후 4시50분 홈앤쇼핑에서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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