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다양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마련

여성가족부, 다양한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마련

기사승인 2017-07-12 18:51:00

[쿠키뉴스=양병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지의 청소년수련관 등에 1300여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전국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은 생태체험, 야영캠프, 우주과학캠프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 12가지를 마련해 신청 받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 수련관‧문화의집 및 18개 공공기관에서도 여름방학을 맞아 요리·영화제작· 직업체험 등을 실시한다. 여름방학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중앙수련원(충남 천안)은 ‘스킨스쿠버 가족캠프’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별이랑 달이랑 가족교실’등을 제공하고, 평창수련원(강원 평창)은 2박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아웃도어페스티벌’,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에코탐험캠프’ 등을 운영한다.

   특성화센터인 우주센터(전남 고흥)와 해양센터(경북 영덕)는 가족주과학캠프, 요트항해, 스킨스쿠버, 해양안전 등 우주와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응급처치 요령, 종이접기, 요리, 자원봉사, 직업체험, 영화제작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18개 공공기관에서도 각 기관의 업무와 관련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고교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토탐방대회(국토연구원), 고교생 사이언스캠프(한구과학기술연구원), 만화상상놀이터(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름방학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은 청소년들은 청소년자원봉사시스템 ‘두볼(dovol.youth.go.kr)’을 통해 교육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활동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www.youth.go.kr)’를 통해 상세히 안내하며, 전국 초·중·고교에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특징, 위치,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 및 프로그램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청소년’ 앱을 다운로드(로그인 1회 필수) 받으면 보다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최은주 여가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체험활동과 보다 심화된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을 가지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계기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d594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md594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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