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소형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 입니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은 13일 서울 워커힐에서 열린 스토닉 출시 행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주요 타겟인 2030 세대에게 강력한 어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최고의 안전성 ▲민첩한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스토닉의 중점개발방향으로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스토닉은 ▲1800만원대의 가격 ▲연비 17.0km/ℓ ▲드라이브 와이즈, 차량 자세 지원 시스템(VSM+)등 전방위 예방 안전기술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최적의 공간활용성 ▲기아 T 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편의사양 등 차급의 한계를 넘어서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실제 가격에서는 타사 모델보다 81만~165만원, 연비 포함 총 보유비용은 최대 433만원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서보원 국내 마케팅 이사는 “사전계약물량은 약 1500대로 영업일수 12일간 이룬 것”이라며 "월판매 목표는 1500대"라고 말했다.
한편 스토닉 출시에 따른 쏘울과 니로간 판매 간섭 우려에 대해 김창식 부사장은 “스토닉과 쏘울, 니로는 각기 다른 용도로 상품성이 차별화됐다"며 “스토닉은 2030세대에 첫 번째 구입차종으로 디자인과 경제성에 치중했고, 쏘울은 북미에서 인기있는 박스형 모델이다. 니로 구입 고객층은 3040세대로 연비, 공간성능을 중요시하는 고객”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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