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공식 출범한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 차관, 4실, 13관, 41과 체제로 구성된다.

장관과 차관 밑에 중소기업정책실, 창업벤처혁신실, 소상공인정책실이 신설되고 기획조정관이 기획조정실로 확대 개편된다.

총원도 현재 353명에서 70여명이 추가된 431명으로 확대된다. 예산은 약 9조원대로 편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윤호중 의원 등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또 차관급이지만 대외직명은 '통상장관'인 통상교섭본부장에 참여정부 시절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김현종 한국외국어대 교수와 이혜민 외교부 주요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가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인사검증 절차를 마무리해 빠르면 금주 중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