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견 기업간 기술개발로 기업발전 상생의 장 열어

우수 중견 기업간 기술개발로 기업발전 상생의 장 열어

기사승인 2017-08-16 10:55:07

[쿠키뉴스=이훈 기자] 우수 중견 기업 간 기술협력으로 세균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 생활할 수 있도록 제품 상용화에 앞장서며 기업발전 상생의 장을 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세코와 서울바이오시는 세 번째 공동개발을 진행했다. 2016년 출시한 모기퇴치기 ‘모스클린’의 경우 올해도 홈쇼핑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UV LED 살균 가습기 ‘퓨로’도 살균제 걱정 없는 가습기로 시장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파세코와 서울바이오시는 2년여 간 공동기획·개발 끝에 UV LED 도마살균기 ‘도마클린’을 오는 8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파세코는 주요 주방도구인 도마의 경우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변기보다 약 200배 더 많은 세균의 온상으로 가족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미국 애리조나대 척 저바 교수팀 보고서에 착안해 도마 살균 제품을 서울바이오시스社와 공동개발하기 시작했다.

도마는 살균하지 않으면 음식물이나 식기로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만 크기나 재질이 다양해 세척이나 살균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약 2년여 간의 연구 끝에 식중독 유발 세균인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살균 가능한 도마 살균기를 개발해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KCL 검사를 합격했다. (UV LED 40분 살균 가동 기준)

 ‘도마클린’에 적용된 ‘바이오레즈’ 기술은 서울바이오시스와 미국 SETi가 10년 이상 공동으로 개발해온 LED 기술력을 활용한 신개념 청정기술로 우주정거장 살균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살균·오염물질 분해 특성을 갖는 특정 에너지의 기능성 빛 입자를 이용해 물, 공기 등의 살균·정화·탈취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초소형, 저전력이 장점이며 수은과 같은 유해 중금속도 포함하지 않아 주방뿐만 아니라 살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도마클린’은 도마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며 행주, 주방도구도 살균한다. 싱크대 위에 놓아둘 수 있는 공간 절약형으로 설계돼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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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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