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부안=이용철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은 이날부터 24일까지 3박 4일 간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7 을지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역량과 해상에서의 대형재난 등에 대한 국가위기관리 능력을 점검･보완할 계획이다.

4일 동안 비상소집･전시 직제편성 등 전시전환 절차 연습, 연평도 주민 이송, 대규모 인명구조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실제훈련을 비롯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도상･토의형 연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2017 을지연습을 앞두고 부안해양경찰서가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전시 직제를 편성하는 등 실전에 임한다는 각오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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