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산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기아자동차 통상임금 소송이 오는 31일 결론난다.

법조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는 24일 기아차 노조 소속 2만7천여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소송의 변론절차를 종결하고 오는 31일 오전 선고한다.

 재판부는 선고 날짜를 고지하기 전 노사 양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화해나 조정할 의사가 없는지 확인했지만 양측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 생산직 근로자들은 2011년 연 700%에 이르는 정기상여금을 비롯한 각종 수당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며 사측에 722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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