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마산해양신도시 국비 지원 건의문 채택

창원시의회, 마산해양신도시 국비 지원 건의문 채택

기사승인 2017-09-05 17:40:03


[쿠키뉴스 창원=김세영 기자] 창원시의회는 5일 '제69회 임시회'를 열고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국가 정책사업인 가포신항 건설을 포함한 마산항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준설토 투기장(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당연한 책무이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옛 마산은 전국 7대 도시에 포함될 정도로 융성했으나 이제는 쇠퇴해져 가고 있다”며 “마산해양신도시는 마산이 재도약할 기회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창원 마산합포구 유세에서 ‘마산 가포신항, 해양신도시 개발사업의 재평가와 정부 차원의 새로운 대책 마련’을 말씀했다”며 “시민과 지역사회는 대통령의 말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의문은 대통령비서실과 국무총리실, 국회 의장,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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