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한국머크, 두경부암 인식 개선 활동 外

[제약산업 소식] 한국머크, 두경부암 인식 개선 활동 外

기사승인 2017-09-20 14:04:48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세계 두경부암 인식 개선 주간…두경부암 환자 응원 캠페인 실시=한국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는 세계 두경부암 인식 제고 주간을 맞아 지난 18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네럴 매니저 울로프 뮨스터) 임직원들과 함께 ‘두경부암 스피크업(#SpeakUp)–두경부암 환자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경부암 스피크업(SpeakUp)’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두경부암 발생 원인과 증상, 예방법, 자가진단법 강의를 듣고 ‘두경부암 바로알기 퀴즈’에 참여했다. 또 두경부암 환자들의 투병 사례를 통해 환자들의 어려움과 고통에 다시 한 번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경부암은 사람이 숨을 쉬고 음식물을 섭취하며 의사소통을 하는 입, 코, 목, 혀가 위치한 구강, 인두, 후두 등에 발생하는 암이다. 세계에서 전체 암 발생의 4~5%를 차지하며, 알코올과 담배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주로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울로프 뮨스터 박사는 “우리 임직원들과 두경부암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공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두경부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 환경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질환 특강을 진행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김수아 의학부 디렉터는 “두경부암 환자들은 진단 당시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이 진행하거나 재발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두경부암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고,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치료 중 혹은 그 이후에도 재활 치료, 심리 치료 및 정서적 지지, 영양사의 도움, 사회복지 측면에서의 협조 등 여러 방면에서의 접근 및 지지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머크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스피크업(#SpeakUp)’ 캠페인을 통해 두경부암 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스피크업(#SpeakUp)’ 캠페인은 두경부암에 대한 일반인의 인지도를 제고해,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높이고 두경부암 환자들이 직면하는 재활치료나 정서적 후유증과 같은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조명하고 돕는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한국MSD,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위해 IT 기기 기부로 감사패 받아=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지난 15일 한국IT복지진흥원과 ‘행복한 IT 나눔 기증식’을 열고 IT 기기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지난 8월 사옥을 이전하며 데스크톱,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 PC 등 총 670여대의 IT기기를 기부했다. 또한 올해 안에 700여대의 노트북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수리와 부품 교체 과정을 거친 기부 기기들은 국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비 벤쇼산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정보화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MSD는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한국MSD는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엘-코트라, ‘2017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 데모데이’ 개최=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와 KOTRA(코트라, 사장 김재홍)는 지난 19일 ‘2017 그랜츠포앱스 코리아(Grants4Apps Korea)’ 최종 선정 스타트업들과 함께 청담 펜타리움에서 ‘데모 데이(Demo Day)’를 열어TEk.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팜 분야 스타트업 육성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컬,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펫 테크 기업 ㈜고미랩스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3개월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 대상 사업발표를 진행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장으로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바이엘 임직원, KOTRA 관계자와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지난 3개월간 바이엘코리아와 KOTRA로부터 지원 받은 전문가들의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성과를 발표했다. 멘토링을 맡았던 바이엘코리아와 KOTRA 내외부 전문가 팀의 참여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 처음 시작한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스타트업들에게 임상시험, 복잡한 규제,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함해 진입장벽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를 바이엘 본사에서 한국을 찾은 그랜츠포앱스 총괄 헤수스 델 바예(Jesus Del Valle) 박사는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해 바이엘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써 또 다른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앞으로도 그랜츠포앱스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엘과 스타트업이 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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