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의 상반기 고용률은 증가하고 실업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양산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작년 하반기 58.8%보다 1%p 상승한 59.8%를 기록했다. 취업자수도 15만2300명보다 7400명이 증가한 15만97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작년 하반기 3.0%보다 0.6%p 하락한 2.4%를 기록했으며 실업자 수도 작년 하반기 4600명보다 700명이 감소한 3900명으로 집계됐다.

양산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 고용률 61.2%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실업률은 전국 평균 실업률 3.9%보다, 경남 실업률 3.1%보다 각각 1.5%p, 0.7%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사업장 확대, 기업의 꾸준한 경제활동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양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