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원인에 대해 의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8일)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실종된 A씨가
물에 빠져 숨져 숨진 채로 발견됐는데요.
A씨는 지난 24일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사라졌습니다.
A씨의 가족은 실종 신고를 하고,
인터넷에서 포상금까지 올리며 A씨를 찾았지만 결국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A씨는 실종 전 남자친구와 함께 남자친구의 집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고,
남자 친구는 "잠에서 깨보니 A씨가 없어졌다."고 진술했는데요.
CCTV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A씨가 낙동강변의 탈춤축제하는 공연장에서 멀지 않은 굴다리 주변을
혼자 지나간 것이 발견됐지만, 그 이후로는 종적이 묘연합니다.
더욱이 CCTV 영상 속 A씨는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a****
안동 5월에도 20대 남성이 실종 후 교각 아래서 사망한 채 발견됐고
7월에도 낚시꾼이 낚시하다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기사에 나온 것만 올해 3번째 실종 후 사망인데... 너무 심각하지 않나요?
ks****
내가 안동 출신이라 잘 아는데...
이 동네가 좀 음침하고 혼자 밤길 다니기 무서운 곳임
ch****
여성분들 밤길 항상 조심하셔요...
C****
남친이 범인일 것이라는 추측성 댓글들 보이는데...
결과 나오기 전에는 함부로 말하지 말자.
io****
신나서 가는 거 보니 자살은 아닌 거 같고...
사망 원인이 뭘까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할 듯요ㅠ
경찰은 A씨의 시신에서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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