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험 카젬 한국지엠 사장, '철수설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카험 카젬 한국지엠 사장, '철수설 부인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7-10-23 20:08:08

카험 카젬 한국지엠 사장이 GM 철수설에 대해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카험 카젬 사장은 23일 국회 정무의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GM의 임원진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희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철수에 대해 계속 질문했지만 카젬 사장은 똑같은 말만 되풀이 했다.

특히 이날 카젬 사장은 산업은행의 주주 감사에 대해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주주 간 협약과 관련 법률에 따라 필요한 협조를 다 했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GM이 한국GM에 높은 금리로 차입금을 지원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여신 계약을 체결한 것은 (금융) 비용을 낮추고 (회사가) 계속 운영될 수 있게끔 자금을 들여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반박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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