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일렉트릭, 제주서 성화 싣고 달린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주서 성화 싣고 달린다

기사승인 2017-11-02 14:43:29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101일간 진행되는 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에 동참해 320명의 주자와 함께 성화 봉송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전북현대 프로축구단 소속 최강희 감독과 이동국 선수 등 현대자동차 그룹 소속 스포츠 스타를 비롯 방송·문화·경제계 등 다양한 인사로 192명의 주자를 구성했다.

 특히 환경올림픽을 지향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친환경 차량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2일 오전 11시에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시민들이 함께 직접 생산한 전기 에너지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충전해 제주도의 첫 번째 성화를 전달하는 ‘친환경 성화 봉송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마련한 이 특별 퍼포먼스는 제주도 성화 봉송 출발 지점에 페이브젠 무대를 설치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발을 구르며 생산한 무공해 전기를 통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충전하는 이벤트다.

 
이렇게 충전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제주도 성화 봉송 첫 주자인 가수 김소혜양을 태우고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이 날 제주도 첫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남은 100일간 성화 봉송 주자들과 나란히 전국을 달리며 올림픽을 향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 동대문 DDP에 마련한 응원공간 '라이브사이트' 운영,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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