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생산본부 대통령상 수상

대웅제약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생산본부 대통령상 수상

기사승인 2017-11-10 16:30:20
대웅제약은 지난 8일 열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생산본부 품질분임조가 대통령상 금상 2팀, 대통령상 은상 1팀 등 출품한 모든 품질분임조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주최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올해 43회째로, 품질혁신, 업무혁신 분야의 올림픽으로 알려져 있다.

품질분임조는 같은 직장 내에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자발적으로 모색하는 소집단으로 5~7명의 조원이 공동 과제를 해결한다.

대웅제약은 이번 대회에서 ‘상생협력’ 부문, ‘자유형식’ 부문(이상 대통령상 금상), ‘사무간접’ 부문(대통령상 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생협력 부문은 향남공장의 설비관련 협력사와 함께 의약품 과립공정 생산 간에 발생하는 손실을 줄여 영업이익과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이는 생산본부가 가진 전문성과 협력업체간의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시너지를 낸 사례이다.

자유형식 부문은 의약품 유통 및 생산과정 중에 생기는 제품 손실 저하와 함께 더 좋은 원료를 통해 품질을 높인 과제로 수상했다. 사무간접 부문은 설비관리와 관련한 업무 표준화를 통해 고장건수 감소와 수리시간 단축 사례로 기존의 설비 프로세스 외 설비중요도 평가 프로세스 등을 새로 도입해 개선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앴다.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은 “우리 회사 품질분임조는 품질향상, 비용절감 등의 실질적 성과 보다는 직원들간의 소통과 리더십, 통계적 관리 등 인재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상한 혁신 사례를 내부 업무혁신에 활용할 예정으로, 우수한 의약품 공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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