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18일, ‘마술·음악으로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 토크콘서트 개최

국립과천과학관 18일, ‘마술·음악으로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 토크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8-01-08 13:43:43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3일 평창동계올림픽 붐업(Boom-up)을 위해 마술과 음악, 스포츠와 토크가 함께하는 ‘평창올림픽 토크콘서트’를 연다. 또한 과천과학관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무료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2월9일 개막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동계스포츠에 담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와 강연 위주였던 기존 토크콘서트 방식을 탈피해 마술과 음악, 스포츠와 토크가 융합된 과학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우선 심리마술과 스토리텔링 마술로 특화된 이준형 마술사가 화려한 마술쇼를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띄운다. 겨울을 테마로 평창올림픽을 축하하는 여러 가지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뮤지컬 배우 유주혜는 겨울과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노래한다. 성화봉송 주제가(Let Everyone Shine)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OST 중 ‘Let it go’,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OK 필승 코리아), 영화 국가대표 OST인 ‘Butterfly’ 등을 부른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경기력 강화위원이자 SBS 해설위원인 이세중 박사는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3종목을 소개한다. 스피드를 올리기 위한 최첨단 과학기술과 선수들의 훈련 상황에 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12일도 이세중 위원은 12일 성화봉송 주자로서 경험담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될 평창올림픽과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정호 평창ICT올림픽추진팀장이 평창에서 구현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로 대표되는 4차 산업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경기종목 픽토그램에 관한 퀴즈를 통해 정답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의 전 과정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이외에도 이달 19일까지 교육프로그램 ‘과학과 만난 평창올림픽’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에 담긴 과학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소지하면 2월28일까지 상설전시장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과천과학관 배재웅 관장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과 예술, 마술이 융합된 토크콘서트를 통해 콘서트 참가자들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한다.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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