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백현과 빅스가 IOC 총회 개회식 무대에 오른다.
백현은 5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IOC 총회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다문화 합창단이 올림픽 찬가를 부르고 이후 백현이 애국가를 부르는 순서다.
이후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의 개회사, 대한체육회장 축사, 바흐 IOC 위원장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가 이어진다.
더불어 총회 개최를 기념하는 문화공연 ‘화합과 평화의 바람’가 총 5막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이 공연에서 그룹 빅스는 4막 ‘화락’ 무대에 올라 지난해 발표한 ‘도원경’ 무대를 꾸민다. ‘도원경’은 한국적 미를 살린 동양풍의 판타지를 녹여낸 노래로 최근 연말 시상식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IOC 총회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 IOC 위원 200여 명,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재 소장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은 KBS1을 통해 오후 7시30분부터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쿠키뉴스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