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김티모테오, 아쉬운 탈락 소감 “나의 여행은 아직 진행 중”

‘더 유닛’ 김티모테오, 아쉬운 탈락 소감 “나의 여행은 아직 진행 중”

기사승인 2018-02-12 10:18:54


그룹 핫샷 멤버 김티모테오가 KBS2 ‘더 유닛’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티모테오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더 유닛’의 150여 일 대장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티모테오는 “정도 많이 들었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던 '더 유닛'이란 여행이 끝났다”며 “물론 나의 여행은 아직 진행 중이다. 끝나고 바라보는 차 안 창문 밖 밤하늘 배경이 유난히 밝아 기분이 후련했다”라며 적었다.

그는 “사실 걱정도 많았지만 뒤에서 절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에 즐겁게 무대를 할 수 있었다”며 “보답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많이 아쉽고 슬픈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경험과 기회가 있다는 걸 '더 유닛'이라는 프로그램 속에서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방송 순위 발표식에서 어려운 제 이름을 환하게 웃으면서 들고 응원해준 핫플, 유닛 메이커 사랑한다”며 “친숙하지 않은 이름인데 이젠 어느 정도 여러분께 다가간 거 같다. 어려운 이름이지만 더 친숙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저희를 어떻게든 밝게 걸을 수 있게 수고해주신 '더 유닛' 스태프 분들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다”며 “그리고 같이 고생한 참가자 분들한테도 많이 배웠고 사랑한다. 저도 쉬지 않고 여러분 귀에 항상 울릴 수 있는 사람 되겠다”라고 ‘더 유닛’ 참가자와 스태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호정아. 형 곁에서 애교만 부리고 형만 졸졸 따라다니던 네가 지금은 형 이상으로 멋있게 무대 하는 모습을 볼 땐 멤버고 동생이지만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더 많이 배우고 와서 더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어줘. 사랑해”라고 3위로 최종 유닛에 선발된 핫샷 멤버 고호정에게 응원을 말을 덧붙였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 관계자는 “150여 일이라는 기나긴 장정을 거쳐 3위로 유닛B에 선정된 고호정과 반면 아쉽게 유닛B 최종멤버에 들지 못했지만 김티모테오의 열정과 노력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2018년 12월 31일 이후 한층 성장한 핫샷 완전체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순위 발표식에서 1위까지 차지했던 김티모테오는 지난 10일 진행된 ‘더 유닛’ 파이널 생방송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최종 유닛B에 들지 못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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