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이 0.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14만원으로 전월대비 0.73%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8.36%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지역은 분양가가 상승했고 8개 지역 보합, 1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460만원으로 전월대비 1.17%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31%, 기타지방은 0.84% 올랐다.

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891가구로 전월(2만383가구) 대비 47% 감소했다. 다만 수도권은 총 3077가구로 전년동월(720가구)대비 327% 증가,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1430가구로 분양이 없었던 전년동월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