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성수기인 3~4월 전국적 분양 시장에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4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7만1150세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234세대) 대비 2.4배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4만7873세대로 3~4월 물량의 절반 이상(67.2%)을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5368세대 ▲서울 8232세대 ▲인천 4273세대 순으로 분양예정이며 지방에서는 ▲부산 5196세대 ▲강원 3037세대 ▲충북 2678세대 ▲대구 2378세대 ▲충남 2549세대 등이 공급된다.
서울의 경우 개포주공8단지, 서초우성1차 재건축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과 염리3구역, 신정2-1구역 등 강북권 주요 재개발 아파트도 분양에 나선다.
경기에서는 김포와 성남, 하남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으며 지방의 경우 부산과 강원도 춘천, 충북 청주, 세종, 대구 등에서 공급이 예정됐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