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메이킹모어헬스 체인지메이커’ 우승팀 선정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메이킹모어헬스 체인지메이커’ 우승팀 선정

기사승인 2018-03-02 08:00:14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대표 이혜영)과 공동 진행하는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업가 발굴 프로젝트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의 최종 우승자로 크레이더스팀이 선정됐다.

지난 23일 아쇼카 한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지난 4년간 발굴된 총 15팀의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및 심사위원단, 헬스케어 분야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 후에는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나잇(Networking Night)’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지난 해 3월부터 진행된 ‘제4회 메이킹 모어 헬스 (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에는 총 53개 팀이 지원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의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후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상위 4개팀에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됐으며, 이 가운데 최종 PT 심사를 거쳐 우승자가 가려졌다.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크레이더스팀은 실시간 배뇨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저귀를 개발해 기저귀 사용 환자들의 2차 질병 예방 및 환경 폐기물 감소, 노인 건강관리 알고리즘 구축 등 사회 경제적 변화를 이끄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혁신성, 사회적 임팩트,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크레이더스팀 대표 박준상씨는 “성인용 기저귀를 사용하는 환자 및 시설 관리자, 요양 보호사 등의 고충을 듣고 현장을 체험하며 본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다”며 “각 이해관계자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존엄적 케어가 가능한 스마트 기저귀 개발을 완성하고 상용화 하여 국내 의료보건 분야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갈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레이더스팀에게는 총 20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프로젝트 로드맵 멘토링 워크샵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크레이더스팀을 포함, ‘체인지메이커’ 타이틀이 수여된 ▲Doobit팀(의료종사자의 손 위생 수행을 돕는 감염병 예방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닥터다이어리팀(SNS 어플리케이션 기반 당뇨 전문 웰니스 플랫폼 구축) ▲루티헬스팀(당뇨망막병증의 정기적 스크리닝을 돕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에게는 체인지메이커 동문회 모임 참여 및 사회혁신기업가와의 네트워킹, 자문위원단과의 멘토링 세션 진행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박기환 사장은 “메이킹 모어 헬스(Making More Health)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아쇼카가 함께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많은 개선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여전히 존재하는 이슈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진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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