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단신] 머크, ‘아반티 폴라리피즈 지질시약’ 온라인 유통 外

[제약산업 단신] 머크, ‘아반티 폴라리피즈 지질시약’ 온라인 유통 外

기사승인 2018-03-07 15:27:31
◎머크, 연구·의약품 개발용 아반티 폴라리피즈 지질시약 온라인 유통 시작=머크는 아반티 폴라리피즈(Avanti Polar Lipids)와 계약을 맺고 연구용 지질 포트폴리오를 독점 유통한다고 밝혔다.

머크는 계약 내용에 따라 아반티폴라리피즈의 연구용 지질 포트폴리오를 유통하기 위해 머크의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1일자로 유통이 시작됐으며, 아반티폴라리피즈의 연구용 지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약 2000개의 제품의 경우 한국 머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회사 측은 “아반티폴라리피즈는 연구 및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초고순도의 지질을 제조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고객은 머크의 우수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SigmaAldrich.com을 통해 아반티의 연구용 지질 포트폴리오를 더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머크 생명과학사업 리서치솔루션 사업부문 클라우스 비숍 대표는 “고품질의 지질시약은 고객이 더욱 정밀한 실험을 하기위한 필수적인 제품이다. 아반티 폴라리피즈 연구용 지질시약은 머크 전체의 생명과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장 최고 순도의 지질시약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릴리, ‘2018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2년 연속 선정=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가 글로벌 기업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주관하는 ‘2018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2월 12일 발표된 ‘2018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리스트에는 전 세계 23개국 57개 산업 분야의 13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의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윤리 및 규정준수 프로그램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내 윤리 문화 ▲경영구조 ▲리더십, 혁신 및 명성 등 5개 핵심분야를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공신력 높은 지표다.

릴리는 엄격한 윤리 규정 준수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신약 개발에 대한 노력, 전세계 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사회적 기여 및 환원, 다양성과 포용 장려 정책, 인간 존중의 문화,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 임직원 복리후생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릴리 한국 지사인 한국릴리도 글로벌 수준의 높은 윤리 의식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윤리 및 준법(Ethics and Compliance) 감시부서’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릴리는 기업의 준법적인 측면에서 더 나아가 윤리적인 측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한국릴리는 투명하고 청렴한 기업 문화를 위해 반 부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모든 부서의 관리자가 참석하는 ‘윤리 및 준법 위원회’를 운영,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이번 윤리적인 기업 선정은 릴리의 전세계 모든 직원들이 함께 이뤄낸 결과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 엄격한 윤리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직원은 물론 환자와 의료진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길이자 상호 신뢰 구축의 기반이 된다”며 “릴리는 청렴성, 성실성, 인간존중을 최우선의 가치로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 여성용 유산균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 출시=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여성용 유산균 제품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을 출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15년 출시해 시장의 인기를 모았던 ‘지노프레쉬’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한 캡슐당 보장 유산균을 기존 10억 마리에서 50억 마리로 5배 가량 높였다. 캡슐당 투입 유산균은 이보다 3배 많은 150억 마리이다.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은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듀폰 다니스코에서 개발한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L. acicophilus) La-14’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 rhamnosus) HN001’ 등 2종의 유산균을 주 원료로 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국내에서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퍼멘툼(L. fermentum) MG901’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 plantarum) MG989’을 혼합해 한국인 여성에게 더욱 적합하도록 제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품에 사용된 국내 유산균은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것으로, 초경, 임신, 출산, 폐경 등 다양한 생애주기를 겪는 여성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제품을 통해 섭취한 유익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강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능력이 우수하며, 장 내 정착력 및 증식력이 뛰어나므로 유해균 억제와 유산균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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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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