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금지 청산가리 해독제 ‘메틸렌블루’ 검출 수입화장품 판매중단

사용금지 청산가리 해독제 ‘메틸렌블루’ 검출 수입화장품 판매중단

기사승인 2018-03-23 15:07:1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수입사) 위드스킨(서울 금천구)이 수입·판매한 ‘아이시블루(Icy Blue)’와 ㈜르본(서울 강남구)이 수입·판매한 ‘블루워터(Blue Water)’에서 사용금지 원료 ‘메틸렌블루’가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회수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메틸렌블루’는 청산가리 해독제로 사용되거나 다양한 제품에 주로 색깔을 나타내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지 않으나 유럽은 염모제 원료로 사용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제적 안전조치로 모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금지돼 있다.

회수대상은 위드스킨이 수입한 아이시블루(미국 Phytoceuticals, INC) 980앰플, 르본이 수입한 블루워터(캐나다 Laboratoire Dr Renaud INC) 1리터 156병이다.

식약처는 제조판매업체에 해당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조판매업체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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