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 건설공사 규모가 50조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4000억원(2.0%) 줄었다.
공공 공사가 49조7000억원으로 3조6000억원(7.8%) 늘어난 반면 민간 공사는 7조9000억원(4.7%) 줄어든 1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건설공사는 상위 1~50위 건설사 계약액이 86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3%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51~100위 건설사 계약액은 14조9000억원으로 비중은 7.1%였다. 역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101~300위는 19조1000억원으로 9.1%를 차지했다. 301~1000위 계약액은 19조3000억원으로 비중은 9.2%였다. 그 외 건설사 계약액은 70조1000억원으로 33.4%를 점유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계약액이 10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1000억원(1.1%) 증가했다. 지방은 5조4000억원(4.8%) 감소한 10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