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한독, 제약업계 최초 ‘치매 극복 선도기업’ 인증 外

[제약소식] 한독, 제약업계 최초 ‘치매 극복 선도기업’ 인증 外

기사승인 2018-04-10 11:18:42
◎한독(회장 김영진)은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 극복 선도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 기업’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다. 

한독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교육을 완료했다. 먼저 한독은 작년 12월, 임직원 48명을 선정해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억친구 리더’교육에 참여했다. 이후 1월부터 2월까지 ‘기억친구 리더’교육을 받은 한독 임직원이 총 16차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했다.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기억친구 리더’는 ‘기억친구’를 양성할 수 있는 강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앞으로 한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한독 신규입사자 대상 입문 교육에 치매 교육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등 치매는 이제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라며, “한독이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치매 예방에 앞장설 것이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매년 ‘1천 시간의 몰입’…직원대상 인재 선발프로그램=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해외지사 근무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운영중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4기를 맞았다. 나이, 성별, 직무에 상관없이 해외 진출에 대한 간절한 목표, 성장하려는 의지와 역량이 있는 직원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매년 초 희망자를 모집해 총 8개월, 약 1천여 시간 동안 지원 국가의 언어 및 영어, 다양한 직무, 문화, 현지근무 체험 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회사측은 최종적으로 발탁되려면 명확한 평가기준에 따른 다양한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되어 있어 공정성이 보장되고 선발된 인재의 능력도 입증이 가능하다며, 대웅제약은 4기까지의 누적 지원자수는 전직원의 약 20%인 300여명에 이르고 4기까지 우수인재 최종합격자 중 직원 10명이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 등에 관리자급으로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또 출시 6개월만에 인도네시아 EPO(적혈구생성인자) 제재 시장 1위를 차지한 에포디온, 베트남과 태국에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달성한 나보타와 우루사 등은 프로그램을 거쳐 현지에 진출한 지사장들이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교두보 구축에 역량을 쏟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직원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현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웅제약과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대웅제약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사업의 기회와 영역을 확대하는데 보탬이 되는 효율적인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우수인재 프로그램 1기 출신인 대웅제약 양웅열 인도네시아 지사장은 “언어와 현지 문화 이해 등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덕분에 빠른 현지 적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우수 글로벌 인재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들과 함께 대웅제약 글로벌 진출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리자급 직원 대상 윤리경영 특별교육=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 2층 파크홀에서 관리자급 윤리경영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한미약품 자율준수의 날(4월 1일)을 맞아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팀장 및 PL(파트리더) 이상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초빙한 박정은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정은 강사는 윤리경영에 대한 이해와 제약업계의 윤리경영 현황, 윤리경영 체계 수립 가이던스 등을 설명하며, 이는 지속가능한 기업의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CP(Compliance Program)를 지속가능경영의 필수조건으로 여기고 2007년부터 CP를 도입, 윤리경영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자율준수의 날에는 대표이사 자율준수의 날 메시지 전파,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 및 윤리경영 특별 교육 등을 통해 회사 구성원들의 CP 준수 의지 고취에 매진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한미약품 CP 운영 연혁 및 성과, 대표이사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CP 운영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전 임직원에게 공개했으며, 인트라넷 內 사이버 CP Zone 게시를 통해 한미약품 고유 CP 문화의 홍보를 강화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원하는 윤리경영 교육으로, 교육 신청 기업들 중 한미약품이 제약업계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실시했다”며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개발 뿐 아니라, CP문화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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