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산업 단신]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外

[제약·의료산업 단신]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外

기사승인 2018-05-01 17:04:08
◎제약업계와 패션업계 최초 협업 프로젝트…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동화약품(대표이사 유광렬)이 글로벌 패션브랜드인 ‘게스(GUESS)’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동화약품과 게스코리아홀딩스(대표 제임스 박)는 티셔츠, 데님팬츠와 데님백 등 총 6종의 캡슐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컬렉션은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상표인 동화약품 ‘부채표’와 ‘게스’ 고유의 DNA인 삼각로고를 스트릿 감성으로 재치 있게 융화시켜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부여하고, 중장년 층에게는 친숙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화약품은 창립 116주년이었던 2013년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한 이후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매년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

지난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로 활약했던 맥을 이어,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의 식수 및 우물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활명수와 글로벌 데님의 선구자 게스의 만남으로 새롭게 도전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의 색깔을 담아낸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활명수는 121년간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게스홀딩스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1호 브랜드 부채표 활명수와 모험과 젊음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스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되어 협업을 제안하게 됐다. 패션회사와 제약회사 최초의 만남에 대해 이미 출시 전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은 5월1일부터 전국의 게스 직영점 및 게스몰(GUESS.COM), 원더플레이스 명동점에서 판매된다.

◎제14회 한독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서울성모병원 이승환 교수 선정=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승환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제14회 ‘Young Investigator Award (한독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 유명잡지(SCI 잡지)에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승환 교수는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수치를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심근경색, 뇌졸중,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콜레스테롤 변이가 여러 질병과 관련성이 있다는 최초의 연구다. 지난해 12월에는 심장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또한 이승환 교수는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19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Young Investigator Award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대한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이승환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원이 수여 된다.

◎뷰웍스,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2종 중국 CFDA 인증 획득=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중국 CFDA(국가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로부터 의료기기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뷰웍스는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N시리즈 중 2개 제품(VIVIX-S 1717N, VIVIX-S 1012N)이 CFDA 심사 절차를 통과해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로써 뷰웍스는 10인치x12인치형 제품과 17인치x17인치형 제품을 새로이 추가해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 3종(VIVIX-S 1417S, VIVIX-S 1417W, VIVIX-S 1717S)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좀 더 유연하게 대응 가능해졌다.

뷰웍스 관계자는 “중국 전역에 있는 기존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번에 새롭게 CFDA 인증을 받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을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뷰웍스가 이번에 인증받은 2개 제품은 인체 등을 엑스레이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전송, 저장 등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의료 영상 촬영기기다.

◎유비케어 의사랑CRM,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실시=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업계 최초로 자사의 의사랑CRM에 실시간 간편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 알림톡’을 연동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유비케어의 의사랑CRM과 연동된 ‘카카오 알림톡’은 환자 별 맞춤 정보에 해당하는 병명, 약품별 주의사항, 접종시기, 예약 방문 안내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 친구 추가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글자수 제한이 있어 정보전달에 한계가 있던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달리 최대 2000byte(한글1000자)까지 입력할 수 있다. 만약 알림톡 발송이 실패할 경우에는 SMS·LMS(휴대폰 단문·장문메시지)로 대체 발송돼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료 또한 기존 LMS(휴대폰 장문메시지) 대비 75% 저렴하다.

알림톡은 ‘템플릿’이라는 전용 서식을 카카오에 신청 후 승인 받아야 발송이 가능하나 유비케어는 의사랑CRM에 병·의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170여개의 템플릿을 사전 등록했다. 회사 측은 “병·의원에서 템플릿 선택 후 즉시 알림톡 발송이 가능하며, 유비케어는 가입 병의원들의 사용패턴을 분석해 템플릿 서식을 지속 업데이트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사장은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의원에서는 진료 및 예약 관련 안내 외 다양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제공이 가능하며, 시장 트랜드에 맞게 의원의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대외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병·의원 고객의 입장에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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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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