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 소식] JW중외제약, 준법경영 의지 선포 外

[제약업 소식] JW중외제약, 준법경영 의지 선포 外

기사승인 2018-05-04 14:05:43
◎JW중외제약 ‘2018 CP&ABMS 강화 선포식’ 열어…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전재광 대표이사 선임=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신영섭)은 서초동 본사에서 ‘2018 CP&ABMS 강화 선포식’을 열고 준법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JW중외제약은 전재광 대표이사를 공동 자율준수관리자로 선임하고,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전 부문에서 138명의 CP 및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ISO37001 도입에 따른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법·약사법에 의거한 CP 규정과 윤리규범을 준수하고 △일체의 부패행위를 금지하면서 △제품정보와 근거중심의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처방 유지·증대를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일체 제공하지 않으며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고 △CP 규정 위반 시 어떠한 처벌도 감수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준법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그룹 윤리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JW홀딩스 준법관리실과 자체 CP팀을 중심으로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면서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상무는 “그간의 지속적인 CP 강화에 대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CP 등급 평가에서 전 산업계 최고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준 윤리경영 시스템인 ISO37001을 도입한 만큼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재단, 글로벌 인재육성프로그램 ‘2018 웅토링스쿨’…토크콘서트 개최=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이 지난 2일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열린 ‘2018 웅토링스쿨’ 에서 베트남, 예멘, 콩고민주공화국, 콜롬비아, 미국, 한국 등 세계 27개국 장학생에게 역량개발비를 수여하고, 글로벌 인재 주제 강연과 청년 비전 토크로 구성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웅토링스쿨은 대웅재단이 글로벌 사회에서 성과창출이 가능한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실제 프로젝트 체험을 통해 성과창출 프로세스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 리더양성 프로그램이다.

대웅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외 대학생 총 260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 장학사업 10년차를 맞아 장학생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웅토링스쿨을 도입했다. ‘2018 웅토링스쿨’의 최종 합격자는 모두 81명이다.

웅토링스쿨은 장학생이 대웅제약 멘토와 함께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의 방식으로 팀별 학습을 계획하고 실제 프로젝트 체험(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성과창출이 가능한 학습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웅토링 Level Up’ 과정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 등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활용능력도 강화할 수 있다.

대웅재단은 장학생 봉사활동을 마련해 상호교류 증진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에 투자할 시간을 자신의 역량개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 홍준표 교수(서울아산병원), 이찬 교수(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인재에 대한 주제 강연과 청년 비전에 대한 토크 시간을 가졌다.

전승호 사장은 “웅토링스쿨은 대웅의 비전을 담아 여러분에 대한 우리의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업으로, 취직 준비로 갖게 되는 여러 부담에서 벗어나 이 곳에서는 젊음의 낭만과 사귐, 비전을 실현하는 즐거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역량개발에 집중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제약 가정의 달 ‘독거 어르신들께 응언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 실시=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께 응원의 메시지 보내기’ 캠페인을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잊혀져 가는 ‘효(孝)’에 대한 가치를 사회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동국제약이 매년 진행하는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달 31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이 동국제약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참여자 수만큼 치약, 칫솔 등 구강 용품으로 구성된 ‘효(孝) 박스’가 적립된다.

또한 오는 19일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편지로 직접 써 표현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펼쳐진다. 참가자들의 편지는 현장에서의 즉석 사진과 함께 부모님들께 발송되어 그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프라인 행사의 참여자 수와 온라인 캠페인의 참가자 수만큼의 효박스가 관계 기관에 기부되어 전국의 독거 어른신들에게 전달된다.

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으로 시작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재작년부터 온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해, 더 많은 일반인들이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저희 캠페인을 통해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하고 독거 어르신들께 따듯한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동원약품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 약국채널 판매 계약=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 3일 동원약품 그룹(회장 현수환)과 개인용 혈당측정기 ‘바로잰’의 국내 약국 채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약품은 ‘바로잰’의 약국 영업과 유통을 전담한다. 동원약품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의약품 유통회사로 1만개 이상의 약국과 거래 중이며,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회사의 혈당측정기 제품의 총판 영업을 담당한 경험이 있다.

한독 측은 “바로잰은 0.5㎕의 소량의 혈액만으로 5초만에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혈당측정기다.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코드 입력이나 코드칩 없이 스트립을 꽂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독 메디컬사업본부 김현익 부사장은 “’바로잰’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약 80개의 종합병원과 1,700개 이상의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혈당측정기다”라며 “동원약품의 경험과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바로잰’을 경험하며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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