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밴이지가 가수 이장희의 '그건 너'를 리메이크했다.

밴드 밴이지는 ‘그건 너’를 스트레이트한 락 장르로 편곡해 '그건 너 2018'로 탄생시켰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펑크락 밴드 페이션츠 멤버 혁장의 리드미컬한 키보드 연주가 입혀져 경쾌함을 더했다.

'그건 너'는 과거 군사정권 하에서 풍자적인 이미지와 가사 때문에 금지곡으로 오랫동안 묶여있던 곡이다.

KBS2 ‘탑 밴드'를 통해 데뷔한 밴이지는 기타 허지호와 베이스 박장훈, 드럼 노현민의 안정적인 연주 실력과 보컬 연제준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눈에 띄는 밴드다. 꾸준한 창작활동과 국내외 라이브, 락 페스티발 출연 등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다.

밴이지의 '그건 너 2018'은 국내 발매는 물론, 아이튠즈와 아마존, 구글, 유튜브 등을 통해 6일 정오 해외에서도 동시 발매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