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잔류농약 등 기준초과 한약재 17품목 판매중지·회수

중금속·잔류농약 등 기준초과 한약재 17품목 판매중지·회수

기사승인 2018-08-03 18:50:07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과 잔류농약 등이 검출돼 보건당국 회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시중 유통 중인 한약재를 수거해 중금속, 이산화황,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한약재 17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식약처는 제조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기준치 초과 한약재를 제조·판매한 해당 업자에 대해서 업무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이거나 사용 중인 도매상, 약국이나 한약국, 한의원 등은 제조업체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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