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포스트 시즌의 첫 경기가 오는 12일 시작된다.
SPOTV GAMES는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와일드카드 경기를 8월12일 오후 5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하며, 방송은 이보다 10분 빠른 오후 4시 50분부터 시작한다고 10일 알렸다.
두 달간의 정규 시즌 대장정 끝에 포스트시 즌에 진출할 5팀이 결정됐다. kt 롤스터, 그리핀, 킹존 드래곤X, 젠지, 아프리카 프릭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통해 결승 무대에 설 최종 팀을 가린다.
3전2선승으로 진행되는 와일드카드전에서는 정규 시즌 5위를 기록한 아프리카와 4위에 오른 젠지가 포스트시즌의 포문을 연다. 지난 스프링 시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기에 결승 진출에 대한 각오가 남다른 아프리카는 와일드카드부터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젠지(舊 삼성 갤럭시)는 지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의 주역이 모두 모인 팀으로, 이번 와일드카드 승리로 2018 롤드컵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SPOTV GAMES는 와일드카드 경기 중 다양한 데이터 지표를 제공해 직관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이전 세트 경기를 간단히 돌아볼 수 있는 ‘해적 방송’ 코너를 통해 양 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관람을 위해 넥슨아레나를 방문한 현장 관람객은 예매한 좌석의 등급에 따라 티켓 1매 당 1종의 특별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골드석 예매자에게는 포로 뱃지를, 실버석 예매자에게는 열쇠고리를 증정하며, 각 경품은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어 선착순으로 원하는 종류의 경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