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내달 5일 한·독 의료기기 국제협력 포럼 개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내달 5일 한·독 의료기기 국제협력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08-21 13:44:18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오는 9월5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메디치 창조경제홀에서 유럽 선진지역에 소재한 기관과 공동연구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한-독 의료기기 국제협력 포럼’을연다.

이번 포럼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연세대학교 의공학부(세부책임자 김한성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의료원(원장 이영희)이 공동 개최한다.

‘한-독 의료기기 국제협력포럼’은 최근 의료기기의 기술혁신을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관련 연구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독일에서 초청된 연사 10인과 함께 ‘의료기기 국제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초청된 기관 및 기업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연구소), 바이오삭소니(Bio-Saxony) 협회, 독일 의료기기 기업 등이며 의료기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세 가지 세션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기기 국제협력방안’을 주제로, 디지털 건강 혁신과 원주와 독일 작센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클러스터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4차산업혁명에서의 바이오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 생체 분야에서의 혁신적 분석도구, 매핑을 활용한 개인면역 진단, 그리고 음성샘플을 활용한 혈당 측정연구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연구동향에 대한 주제가 발표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취지에 맞게 ‘지역발전을 위한 의료기기 공동사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생체의학 진단 및 맞춤형 진단 등 원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주제들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의 사전 행사로써 의료기기 기업들의 신기술 분야의 연구 네트워크 구축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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