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장 구조

군산 앞바다서 어선 전복...선장 구조

기사승인 2018-09-04 16:42:43

군산 내항 운항하던 어선이 전복돼 50대 남성이 조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해망파출소 앞 해상에서 1.52t급 선외기 어선이 전복되면서 어선에 탑승한 이모(58)씨가 물에 빠졌다.

당시 해망파출소에 근무하던 해경이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출동해 이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현재 건강이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설치해 둔 그물을 살피러 가던 중 떠다니는 로프(rope)를 발견하지 못하고 스크루(screw)가 로프를 감으면서 배가 전복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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