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항 운항하던 어선이 전복돼 50대 남성이 조난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해망파출소 앞 해상에서 1.52t급 선외기 어선이 전복되면서 어선에 탑승한 이모(58)씨가 물에 빠졌다.
당시 해망파출소에 근무하던 해경이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출동해 이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현재 건강이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설치해 둔 그물을 살피러 가던 중 떠다니는 로프(rope)를 발견하지 못하고 스크루(screw)가 로프를 감으면서 배가 전복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전복된 선박을 인양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