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종수 감독, 8월 ‘인터파크 이달의 감독’ 선정

대전 고종수 감독, 8월 ‘인터파크 이달의 감독’ 선정

기사승인 2018-09-05 15:52:56

대전의 고종수 감독이 8월 ‘인터파크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고종수 감독의 대전 시티즌은 8월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5경기에서 3승 2무의 무패행진을 달리며 한달여만에 하위권(9위, 7월 말 기준)에서 중위권(6위, 8월 말 기준)으로 수직 상승했다. 대전은 이 기간 6득점 2실점의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였다.

‘앙팡테리블’이라 불리우며 90년대 후반부터 K리그를 수놓은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고종수 감독은 은퇴 이후 코치로 경험을 쌓아왔으며, 올 2018시즌 처음으로 대전의 지휘봉을 잡아 감독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 하위권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8월에 급격한 반전을 일궈냈다. 화려했던 선수 커리어만큼, 감독으로서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파크 이달의 감독상은 매월 K리그1, 2를 통틀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감독에게 주어진다. 선정된 감독에게는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인터파크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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