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은 지동원이었다. 손흥민이 함께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남태희가 오랜 만에 A대표팀에서 그라운드를 밟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지동원이 서고 2선에서 손흥민, 남태희, 이재성이 공격을 돕는다. 중앙에 기성용, 정우영이 배치된 가운데 포백라인은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성했다. 골키퍼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벤투 감독 데뷔전이다.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북중미 팀이나 빠른 템포의 속도가 특기다. 피파랭킹 32위로 한국(57위)보다 25단계 위다.
고양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